‘해리슨 포드와 불륜’ 캐리 피셔, 심장마비로 병원행

최종수정 2016-12-25 10:26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캐리 피셔가 비행기 안에서 심장 발작을 겪었다.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24일(현지시간) CNN은 캐리 피셔가 런던발 유나이티드항공을 타고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장발작 증세를 겪고 공항에서 응급처치 후 LA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남동생인 토드 피셔는 이날 언론에 "캐리 피셔가 응급 상황을 벗어났다. 왜 갑자기 기내에서 쓰러졌는지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캐리 피셔의 심장마비 소식이 전해지자, 배우 해리슨 포드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친애하는 친구에 대한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슬프다"고 말했다.

한편 캐리 피셔는 자서전 '더 프린세스 다이어리스트'에서 해리슨 포드와의 불륜 사실을 폭로 했다. 그는 "해리슨 포드의 외모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당시 나는 19세였고, 해리슨 포드는 34세의 유부남이었다. 그와 3개월간 교제하면 가족을 버리고 나에게 청혼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해리슨 포드는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적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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