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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는 이엘(삼신할매 역)이 그동안 김고은(은탁 역)의 수호천사 역할을 자처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애초부터 김고은은 도깨비의 저주를 끝낼 운명으로 태어난 존재이기에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면 가치가 없어져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엘의 경고는 너무도 잔인했다.
'점지할 때 행복했다'는 김고은과 '행복하길 바랬던 내 아이' 공유. 과연 삼신의 충고가 두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 가혹한 운명으로 묶인 두 사람에게 이엘은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지 드라마 중반을 넘어선 현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