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서준이 하드캐리 열연으로 '화랑(花郞)'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죽음도 두렵지 않은 무명이었지만, 이를 지켜보던 안지공이 목숨을 걸고 무명을 지키고 나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무명은 막문에 이어 막문의 아버지까지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이자 두려움이 내포된 절박함으로 절규했고, 이 장면에서 박서준은 몸을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과 함께 압도적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박서준은 극 중 막문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 아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 삼맥종과 현추를 향한 분노, 지소태후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 떨리는 입술까지 온몸으로 표현하며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3회는 박서준의 열연과 본격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 2회보다 5.9% 상승한 13.1%를 기록,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7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