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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동욱이 소름 돋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저승은 도깨비와 술잔을 기울이다 써니가 도깨비의 누이였음을 밝혔다. 마음이 복잡한 저승과 충격에 휩싸인 도깨비. 이때 화면에는 과거에 김신과 김선(김소현 분), 현생에 도깨비와 써니가 지나치는 모습과 오버랩 되며 왕의 옷을 입은 이동욱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쓸쓸함과 외로움이 묻어나는 표정, 허무하고 텅 빈 듯한 눈빛, 저승의 과거가 '왕여'였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짧은 엔딩임에도 불구, 긴 여운을 느꼈다. 그야말로 말 한 마디 없이 3초 동안 선보인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한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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