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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문소리가 복수혈전에 불씨를 지필 것을 예고했다.
허일중의 투자금이 절실했던 진주는 유란이 제자리로 돌아가면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유란을 향한 태도를 180도 바꾸어 '언니'라고 부르며 "내가 그걸 도우려구요! 언니의 화려한 왕후복귀!"라며 유란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쳤다.
특히, 최근 허일중이 친아들인 허준재(이민호 분)와 유란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상황이기에,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진주의 추진력이 그들의 재회를 어떻게 도와주게 될지 이후 활약을 향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