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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산전수전(山戰水戰), 대롱대롱 공중전?!"
무엇보다 남궁민이 푸르스름한 불빛이 감도는, 나이트클럽 한 가운데에서 와락 '멱살잡이'를 당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궁민이 육중한 덩치의 남자에게 멱살이 쥐어 잡힌 채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곤란한 상황을 선보인 것. 뺀질거리고 능글맞은 표정으로 일관하던 남궁민이 갑작스런 위기에 허둥지둥 당황,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남궁민이 난데없이 '멱살잡이' 봉변을 당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남궁민의 '멱살잡이 봉변' 장면은 지난해 12월 19일 군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장면에서는 상대배우가 남궁민의 멱살을 채서 잡은 후 한껏 들어 올려야 했던 만큼, 두 사람의 액션 합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남궁민은 함께 연기하는 상대배우와 멱살을 잡을 때까지의 동선을 세세하게 나눠 파악한 후 멱살잡이 하는 연기 합을 여러 번 맞춰보며 철저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특히 리허설을 실제처럼 해본 후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다른 동작으로 바꾸는 등 빈틈없는 면모로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은 '김과장'에 캐스팅 된 이후부터 오로지 김성룡 되기에만 올인,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다"며 "디테일한 제스처와 대사톤까지 세심하게 고민하고 연구, 남궁민 표 김과장을 오롯이 그려내고 있다.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남궁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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