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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너의이름은.'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SBS '컬처클럽'에 출연한다.
2016년 8월 일본에서 개봉한 그의 신작 '너의 이름은.'은 일본 누적 관객 1700만 명을 돌파하며 일본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일본 이외에도 아시아 5개국과 미주, 그리고 유럽까지 개봉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너의 이름은.'은 올해 1월 국내에서도 개봉했는데,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지금은 200여 명이 넘는 스탭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지만 그에게도 힘겨운 날들은 있었다. 그의 데뷔작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작화부터 연출, 음악 작업까지 홀로 맡아 작업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현재 자신과 함께 교감하며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게 해주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싸운 적도 있다. 계속 반복되는 일정에 서로 짜증이 나서 몇 번 싸우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의 한국 팬들이 '컬처클럽'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롤모델을 묻기도 했는데,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답변은 12일 오전 1시에 방송되는 '컬처클럽'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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