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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의 자식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목욕을 마친 박수홍과 친구들은 중국집에가서 만찬을 즐겼다. 식사자리에서 윤정수는 "이번 설에 부모님들한테 잘해라. 나처럼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하며 "부모님이 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겠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은 엄마에 대한 깊은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난 최고의 행운아다. 어머니가 '너한테 도움되면 구정물도 마시겠다'고 하셨다"면서 "방송 초반에 어머니가 안 좋은 댓글 때문에 속상하실까봐 걱정됐다. 그런데 어머니는 '난 욕먹어도 괜찮다. 너만 욕 안 먹으면 돼'라고 말했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어머니들은 "목숨도 버릴 수 있는게 엄마"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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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콘서트 날이 밝았다. 다시 컨디션을 회복한 김건모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공연에 임했다. 특히 이날 콘서트장에는 특별 손님으로 평소 김건모의 팬임을 밝힌 '토니안의 어머니'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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