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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선화가 안정적인 연기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한선화는 아련한 짝사랑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 한껏 꾸민 차림에 설레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이내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허탈하고 서운한 감정을 내보였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이루지 못한 사랑의 서글픔을 섬세하게 그린 현실적인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무엇보다 한선화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에 아련한 분위기까지 풍겨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남자 주인공 만수(김정현 분)와의 케미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극에 대한 몰입도 역시 높였다.
한편 '빙구'는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 하다(한선화 분)와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 만수(김정현 분)의 로맨스를 담았다. 5일과 12일 밤 12시5분 MBC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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