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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데뷔 20년차, 배우경력 15년의 톱스타 신민아가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 방영을 앞두고 뜻밖에도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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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배우 이제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로코물을 안했던 배우라서 어떤 식으로 연기할까 무척 궁금했는데 제훈씨가 본래 갖고 있는 상큼한 매력이 있더라"며 "그런 점이 장르에도 캐릭터에도 잘 어울린다. 남자다운 배우보다 샤방샤방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제훈 씨에게 적역인 캐릭터"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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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배우는 스스로의 매력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일을 잘해 나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냉정하다 못해 냉혹하다고 스태프들이 그러더라"고 웃으며 "이 일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순간들이 너무 많은데 그럴 때 자기를 붙잡을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좋겠다는게 요즘 저의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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