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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아버지가 이상해'의 배우 김영철과 김해숙의 시장 데이트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변한수 역)과 김해숙(나영실 역)은 선하게 웃는 얼굴로 진심 어린 눈빛을 주고 받으며 두 손을 꼭 잡은채 시장을 거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가게와 채소가게에서도 실제 부부같은 애틋함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영철과 김해숙은 작은 동작과 대사까지 꼼꼼히 맞춰보는 등 베테랑 연기자임에도 적극적인 면모로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귀감을 선사했다고. 또한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분위기에 시장의 상인들과 손님들 역시 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성실한 가장 변한수와 그의 믿음직한 아내 나영실, 매력만점 4남매가 있는 변씨 집안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낼 드라마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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