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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tvN 새 금토극 '내일 그대와'로 멜로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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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잘하고 잘생긴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제훈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멜로, 혹은 로맨틱 코미디를 소화한 적은 거의 없다.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 신세경과의 러브라인이 있긴 했지만 본격적인 멜로라 평하기는 어렵고, '건축학개론' 정도가 유일한 로맨스물이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훈이 선보이는 달달한 멜로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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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제훈은 타임슬립물인 '시그널'로 한번 재미를 본 바 있다. '시그널'이 무전기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다면, '내일 그대와'는 남영역과 서울역 사이 미래로 가는 정거장을 이용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차이가 있지만 어쨌든 극의 메인 소재가 타임슬립인 만큼 '시그널'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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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제훈은 첫 멜로 도전부터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 그대와'는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후속으로 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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