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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과 첫 만남부터 눈이 하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03 21:2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혼일기' 안재현과 구혜선이 첫 만남을 떠올렸다.

3일 밤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강원도 인제의 빨간 지붕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구혜선과 첫 만남을 묻자 "드라마 '블러드' 찍으며 전체 리딩하기 전에 감독님이랑 주연 배우들 모여서 식사할 때 처음 만났는데 옆에 앉았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되게 어린 줄 알았다. 아기 같이 생겨서. 나랑 10살은 차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내가 오해할 수 있는 건데 날 너무 쳐다보더라. 너무 뚫어지게 날 쳐다봐서 민망할 정도여서 '왜 그러지?'했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에 안재현은 "처음부터 내 눈이 너무 하트였다. 난 못 숨긴다. 늘 옆에 가 있었다. 마이크 가리면 안 들릴 줄 알고 '예쁘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미 다 알고 있었을 거다"라며 웃었다.

또 구혜선은 "매니저가 '불편해 하는 거 같아서 계속 중간에서 막았다'고 하더라. 일 잘하는 매니저 싫다"며 "잘생긴 남자가 자꾸 쳐다보는데 싫을 이유가 없지 않냐. 뭐 오고갈 수 있는데 왜 저렇게 막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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