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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 윤혁(32·본명 이윤혁)이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혁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과거 음주 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던 윤혁은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에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서에서 2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윤혁은 술을 마시거나 교통사고를 내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될 것에 대비해 미리 외워둔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일부러 댄 것인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라며 "주민등록법 위반죄는 피해자인 형의 처벌 의사 표시가 없으면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혁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