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 게임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에겐 게임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프로젝트 지원금 300만원과 개인개발 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된다. 1인 팀의 경우 총 350만원, 3인 팀의 경우 45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심사를 거쳐 마케팅, 번역, 퍼블리싱 등 상용화 지원과 경기글로벌게임센터(G-NEXT센터) 내 공동개발공간 지원, 지스타, 플레이엑스포 전시회 부스 제공 등 후속 지원의 혜택도 이어진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5인 이내 프로젝트팀으로 지원할 경우 우대한다. 참가비는 1인당 60만원이다. 선정은 1차 서류면접과 2차 PT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면접 시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경우 우대한다. 지원서 등 관련 서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3월 중 최종 선정자가 발표되면 4월부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경기 게임아카데미 1기를 통해 지금까지 9개사가 창업했으며, 2개의 게임이 출시됐다. 또 1개 게임은 지난 1월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출시를 앞두고 있고, 1기 교육이 종료되는 3월까지 3개의 프로젝트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