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조수향이 영화 '소공녀'(감독 전고운, 제작 광화문시네마)의 출연을 확정 했다.
'소공녀'는 집을 버리고 떠도는 젊은 여성 가사도우미를 주인공으로 한 블랙코미디 영화로 우리시대의 가난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조수향은 극 중 소공녀가 가사 일을 하게 되는 오피스텔 방의 주인 '민지' 역을 맡았다. 민지는 화끈하면서도 과감한 캐릭터로 우리시대의 일면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배우 조수향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비롯해 이달 방영 예정인 MBC 3부작 드라마 '생동성 연애', 그리고 3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눈길', 올해 개봉 예정작인 '궁합'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 같이 조수향은 활발한 연기 활동과 함께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2017년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조수향은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영화 '검은 사제들', '사돈의 팔촌', '들꽃' 등에 출연했으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차세대 여배우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한편 '소공녀'는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캐스팅 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곧 촬영에 돌입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