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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힙합씬의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래퍼 더블케이가 본격 시동을 건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더블케이는 이달 중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에 해당하는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정규 3집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다. 더블케이가 10여 곡을 가득 채운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건 2010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바비킴 소속사인 오스카이엔티에서 독립해 자신의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더블케이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행보를 걷게 됐다. 더블케이는 4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이번 앨범에 정성을 쏟고 있다.
더블케이는 지난 2004년 1집 앨범 'Positive Mind'로 데뷔 후 언더와 오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래퍼다. 'Favorite Music', '멘트', 'Hot Pants', '놈'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공연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인국과 도끼 등과 협업한 싱글 'OMG'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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