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박형식과 이성경이 애니메이션 '트롤'에 딱 맞는 화려한 목소리를 과시했다.
이성경과 박형식은 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의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이성경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더빙 전에 서로 인사를 한 적이 없었다. 더빙한 목소리로 먼저 인사를 했다"면서 "그래서 막상 만났을 때도 편하게 만났다. 깔아 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은 셈"이라며 웃었다.
박형식은 "극중 브랜치는 미국 버전에선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목소리 연기를 한 캐릭터"라며 "굉장한 일이다. 영광스럽다"고 기뻐했다.
이성경은 더빙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이성경은 "역도요정 김복주를 촬영하면서 트롤 목소리 연기도 했다. 김복주는 낮은 톤인데 파피는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피곤했던 컨디션도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성경과 박형식은 '나는 흥부자다', '나는 걱정병 환자다'라는 설문에 쌍둥이처럼 긍정하는 대답을 내밀었다. 이성경은 "전 흥부자다. 제가 X를 들면 야유를 받을 것"이라며 "걱정을 흥으로 털어내는 스타일이다. 혼자 있을 땐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조용한 편이지만, 친구들과 놀땐 흥이 폭발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형식은 "전 드문드문 흥부자다. 집에 가는 길엔 걱정하다가, 또 지나간 일이라고 푸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