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민아가 세상 둘도 없는 '로코퀸'으로 돌아왔다.
|
호기롭게 주당임을 과시하지만 마지막은 늘 '떡실신'으로 끝나는 송마린. 신민아는 이러한 송마린의 감정을 맛깔나게 살리는 만취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도로를 침대 삼아 서늘한 밤공기를 이불 삼아 노숙하기 일쑤, 말도 안 되는 춤사위를 선보여 사람들을 기겁하게 만드는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그냥 있어도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신민아이건만 망가짐까지 장착한 뒤 더욱 치명적인 사랑스러움을 과시했다. 그야말로 '만인의 밥순이'로 존재감을 드러낸 신민아. 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로코퀸'의 재림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내일 그대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