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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아델 '올해의 노래상' 수상 "英까지 온 작곡가에 감사"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2:47


Adele arrives for the 59th Grammy Awards pre-telecast on February 12, 2017, in Los Angeles, California. / AFP PHOTO / Mark RALSTON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아델(Adele)이 올해의 노래상 영예를 품에 안았다.

12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 59회 그래미 어워즈가 열렸다.

올해의 노래상 시상을 위해 나온 셀린디옹은 스티비 원더의 말을 인용해 "음악의 본질은 사람의 기억에 남는 것"이라며 수상자로 아델의 '헬로'를 호명했다.

감격한 얼굴로 무대로 올라온 아델은 "저를 위해 작곡가들이 영국으로 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올해의 노래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계적인 두 팝스타 아델과 비욘세의 경쟁이 흥미를 끈다. 비욘세는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부문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얻었고 아델은 5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두 사람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4개 분야에서 맞붙는다. 비욘세와 아델의 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 주최로 지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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