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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올해 그래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영국의 대표 여가수 아델(Adele)이었다.
그래미가 발견한 올해의 신인은 래퍼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였다. 챈스 더 래퍼는 신인상과 함께 베스트랩앨범상('컬러링 북')·베스트랩퍼포먼스상('노 프러블럼')까지 차지해 총 2관왕에 올랐다. 가스펠 힙합을 선보인 그는 정규 앨범이 아닌, 오직 믹스테이프(비공식 앨범)로 이 상을 받은 최초의 뮤지션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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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랩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드레이크는 '핫라인 블링'으로 베스트랩/성퍼포먼스·베스트랩송상 등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다양한 장르에서 고른 작품성을 부여하며 풍성한 볼 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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