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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얽히고설킨 인연의 주인공 엄기준, 엄현경, 오연아의 아슬아슬한 와인 파티 현장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선호의 여인이자 연희의 친구이기도 했던 제니퍼 리는 민호의 본 모습을 보다 확실히 확인하고자 부부의 집을 급습, 위태로운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든다. 공개된 사진은 식사 이후 이어진 와인 파티 현장으로, 세 사람 모두 미소를 띠고 있지만 왠지 모를 위기감이 주변을 가득 메운 모습이다.
이에 제작진은 "제니퍼 리의 등장은 각자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민호와 연희가 한 배에 오른 목적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귀띔하며 "예측 그 이상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제니퍼 리와 차민호, 나연희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우의 탈옥 결심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 SBS '피고인'은 오늘(14일) 밤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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