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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원한 울버린' 배우 휴 잭맨이 영화 '로건'(제임스 맨골드 감독)에 대한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로건'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으로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기존 울버린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상처 입고 나이 든 모습으로 등장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휴 잭맨은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오랫동안 한 배역을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뜻 깊고 소중하다. 함께 일했던 배우, 제작진이 그리울 것 같다"며 마지막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한 복잡미묘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로건'이 울버린으로서 마지막 영화라는 사실을 어느 순간부터 받아들이게 됐다. 나는 울버린 캐릭터를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마지막 작품에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 싶었다"고 이번 작품에 임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로건'은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특별한 영화"라며 각별한 애정과 자신감을 밝혀 그가 선보일 새롭고 인간적인 울버린 캐릭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울버린 로건(휴 잭맨)이 어린 소녀 로라(다프네 킨)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보이드 홀브룩, 다프네 킨 등이 가세했고 '더 울버린' '3:10 투 유마' '앙코르' '아이덴티티'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로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