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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또 한쌍의 초특급 한중 스타 커플 탄생이다.
15일 주진모와 중국 배우 장리가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중국 한 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보도했고 이에 주진모가 자신의 웨이보에 장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감사합니다. 제가 잘 보호하겠습니다. 저희가 찍은 사진도 바로 이거에요"라고 밝힌 것.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 역시 "주진모가 장리와 열애중인 게 맞다"며 "중국 작품을 통해 서로 알게 됐고 장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진모가 도움을 주며 점차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또 하나의 한중 스타 커플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오는 4월 4일 화촉을 밝히는 추자현, 우효광 커플도 대표적인 한중 커플. 두 사람은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2015년 시대극 '남양기공영웅전'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채림, 가오쯔치 커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인연을 시작했다. 2014년 3월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같은해 10월 14일 중국 태원에서 가족 지인 등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10월 23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두번째 웨딩마치를 울렸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에서 함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송승헌, 유역비 커플도 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에 팬들은 '아시아 최강의 비주얼 커플'이라며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지난해 10월 송승헌이 유역비 모친과 함께 남해 사우스케이프로 여행을 다녀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강남구의 라운지 클럽 전체를 빌려 통큰 생일 파티를 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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