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와 결별' 덤파운디드는 누구? 美랩대회 출신-타블로와 작업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래퍼 제시와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래퍼 덤파운디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한 매체는 '힙합'이라는 공통점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미국 LA 등에서 당당히 데이트를 즐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시는 래퍼 덤파운디드와의 열애설에 대해 "약 한 달 전 결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시와 덤파운디드는 마이크로닷의 신곡 'KBB'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지인, 동료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여러 SNS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한국계 미국래퍼 덤파운디드의 한국 이름은 박성만이다. 힙합의 거장 드레이크가 주관한 미국 랩 싸이퍼 대회 'Team Back Pack'에서 활약했으며, 미국에서 프리스타일 배틀 래퍼로 활동했다. 지난 2009년 에픽하이 월드투어 당시 만나 에픽하이의 6집에 참여하면서 한국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타블로도 덤파운디드의 신곡 '리스펙트 16's'(Respect 16's )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듬해인 2010년에는 박재범이 보이그룹 2PM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할 때 그와 함께 '클라우즈'란 곡을 내 주목 받기도 했다.

덤파운디드는 2005년 발표한 1집 앨범 'Super Barrio Brothers'로 공식 데뷔했으며 지난해 신곡 '세이프'(Safe)를 발표, '화이트 워싱'(White washin-·캐릭터에 상관없이 무조건 백인을 캐스팅하는 것)을 비판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덤파운디드는 할리우드 유명 영화 명장면 속 주인공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바꿔 웃음과 풍자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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