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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우린 가까운 사이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6일(한국시각) 베를린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6월 스캔들이 터진 뒤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둘은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많은 취재진들이 둘의 모습을 기다렸지만 허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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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에 대해 시원하게 입을 열지 않았다. 입장표명도 없었다. 홍상수 감독은 "많은 영화 감독들이 자신의 삶을 영화 스토리에 반영한다"고는 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삶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 하지 않는가가 차이일 뿐이다. 나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절대 자전적인 내용을 싣지는 않는다"고 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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