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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김성주-안정환-정형돈 등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는 날 늦은 시각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김용만 대신 윤두준을 다시 호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기다림에 지친 세 사람은 "이 기회에 우리 이름 좀 되찾자. 아니면 그냥 '김성주 외 2인'으로 가자"며 김용만 낙오 계획을 세웠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김용만의 티켓은 매정하게 버려둔 채로 본인들만 출국 수속을 위해 이동했다.
뒤늦게 헐레벌떡 공항에 도착한 김용만이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 혼자서 공항을 누비며 뛰어다녀야만 했다.
출발 전부터 좌충우돌했던 '뭉쳐야 뜬다'의 다섯 번째 패키지 여행. 베트남-캄보디아 편의 첫 번째 이야기는 2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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