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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씽나인' 행방이 묘연했던 정경호의 등장이 극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준오는 무인도에 떨어진 이후 탈출하게 되기까지 드라마틱한 변화와 성장을 보여줬다. 라봉희에게 마냥 까다롭게 굴고 불평만 늘어놓았지만 위기 상황들을 겪으며 차차 책임감 있는 리더의 면모를 드러낸 것. 무엇보다 과거 그룹 드리머즈의 형으로서 동생들을 챙겼던 것처럼 무인도에서도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앞서 서준오는 라봉희를 지키기 위해 최태호(최태준 분)의 칼에 맞아 안타까움을 유발, 정기준(오정세 분)과 하지아(이선빈 분)가 생존자로 돌아온 이후에도 그의 생사만이 확인되지 않아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서준오가 살아있기를 바라며 그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렸다고.
정경호의 컴백으로 점차 통쾌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미씽나인' 11회는 내일(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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