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고아라가 함께 연기했던 박형식과 박서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하지만 그는 '화랑'에서 홍일점으로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했다. 반쪽 귀족으로 짜 진골이 될 수도, 그렇다고 천인처럼 자유롭게 살아갈 수도 없는 운명을 타고났음에도 소녀 가장 뺨치는 생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무명)과 박형식(삼맥종) 사이에서 달달하면서도 절절한 로맨스 연기까지 보여주며 '성나정'이 아닌 '아로' 고아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인터뷰에서 고아라는 박서준, 박형식 등 꽃미남 배우들과 함께 한 촬영 현장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정말 부러운 환경에서 일한 거 같다고 말해주셨는데, 정말 그래요 정말 좋은 촬영 현장에서 일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여름에 촬영을 했는데 정말 더웠거든요. 한복도 여러 껴입고 있었는데 쉴 때만 되면 다들 민소매 입고 벗고 다녔는데, 아주 좋은 현장이였죠"라고 너스레를 떨에 좌중을 폭소케 했다.
|
한편,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22일 종영되며 후속으로 고소영 주연의 '완벽한 아내'가 전파를 탄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