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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알고 보니 둘 째 가라면 서러운 '가족 바보'였다?!
김영철은 "김해숙은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하게 중심을 잡고 극을 이끌 줄 아는 베테랑 연기자"라며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이어 김해숙을 향해 "다시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되어 반갑고 이번에는 더 사랑해야겠다"고 전하는 그에게선 숨길 수 없는 팔불출 본능이 느껴지고 있다.
더불어 김영철은 좌충우돌 '변씨 4남매' 이유리(변혜영 역)와 정소민(변미영 역), 류화영(변라영 역), 민진웅(변준영 역)을 향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진웅이와 유리, 소민이, 화영이 모두가 친근하고 사랑스럽다"며 "이처럼 캐릭터 충만한 대가족은 처음이다. 각 인물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어 4남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의 유별난 가족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는 가족 이야기와 더불어 각 세대가 바라보는 사랑과 삶에 대한 시각을 녹여낼 작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토)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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