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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3월 23일부터 온라인 MMORPG '뮤 레전드(MU LEGEND)'의 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2017년 PC 온라인게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뮤 레전드'는 간편한 조작을 기반으로 PC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빠르고 호쾌한 '핵앤슬래쉬(Hack and Slash)'의 '손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뮤 레전드'는 국내 최초 풀 3D MMORPG로 2001년 첫 출시돼 현재도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뮤 온라인'의 세계관을 잇는 게임이다. '뮤'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뤘다.
'뮤 레전드'에서는 '다크로드'처럼 원작 '뮤 온라인'의 클래스를 발전시켜 그대로 옮겨온 캐릭터도 있지만, '뮤 온라인'의 '요정'캐릭터가 완전히 다시 해석된 '위스퍼러'처럼 새로운 능력과 외형으로 다시 선보이는 클래스들도 등장한다. 공개테스트에서는 이미 공개된 4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개테스트 직후 업데이트를 거쳐 신규 클래스 '엠퍼사이저'가 추가된다.
웹젠은 오는 3월 2일 '뮤 레전드'의 티저사이트 운영을 시작하면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HD 화질의 '시네마틱 영상 완결본'을 처음 공개하고, 게임 내에서 여러 혜택을 받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웹젠은 올해 내로 자사의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에서 해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뮤 레전드'의 글로벌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