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에 몰입하기 위해 예능MC 자리에서 하차한다.
24일 KBS 측에 따르면 남궁민이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 승부'(이하 '승부')에서 하차한다. 이날 마지막 녹화에 임한다.
'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로, 지난해 추석연휴 특집 방송 후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 방송 때 '뮤직뱅크' 이후 11년만에 예능 MC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남궁민이 그대로 진행을 맡았다.
하지만 남궁민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수목극 '김과장'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