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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지현의 여성미 물씬 풍기는 화보가 공개됐다.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남지현은 "작년 한 해 동안 영화와 드라마, 학업을 병행하느라 굉장히 바쁘게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배우 남지현과 그냥 남지현을 알차게 보낸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물세 살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스무 살 초반에 지녔던 고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직업란에 학생이 아닌 배우를 쓰면서 마음 한구석에는 공허함이 있었다."라고 털어 놓으면서 "배우로서도 학생으로서도 끄트머리에 걸터앉은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여러 가지 일을 해보자. 즐겁게 하자. 신중하면서도 가볍게 가는거다.'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