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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민용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기상천외한 요리를 의뢰했다.
최민용은 "위기상황, 재난상황에 대비해 항상 피난 가방을 꾸려놓는다"고 밝히며 평상시 구비해둔 피난 가방을 공개했다. 그 안에는 온갖 비상용품과 각종 통조림을 비롯한 비상식량이 가득했다.
최민용의 냉장고로 첫 번째 대결에 나선 도전자는 김풍과 레이먼킴. 두 사람의 요리 대결을 앞두고 최민용은 "피난 가방에 들어있는 비상식량을 이용한 요리를 부탁한다"며 "조리도구 역시 피난 가방에 있는 간이조리도구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해 김풍과 레이먼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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