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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유리 "가장 늦은 캐스팅? 부담없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2-28 14:50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유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2.2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유리가 가장 늦게 극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유리는 "가장 늦게 캐스팅 됐다. 주변에서 힘들겠다고 하는데 워낙 급하게 들어간 작품이 많아서 조급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모두 많이 챙겨주셨다. 대본이 미리 나와있어서 괜찮았다. 어려운 것보다 빨리 변혜영으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이준)가 얹혀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다. '솔약국집 아들들' '학교3' 등을 연출한 이재상PD와 '오작교 형제들' '외과의사 봉달희' 등을 집필한 이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영철 김해숙 류수영 이유리 이준 정소민 민진웅 이미도 이준혁 장소연 정준원 안효섭 류화영 박혜숙 강석우 송옥숙 등이 출연하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3월 4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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