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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경호와 최태준이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신경전을 펼친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마침내 마주하게 된 서준오(정경호 분)와 최태호(최태준 분)가 대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늘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서준오와 눈을 의심하는 최태호, 두 사람의 대면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현재 서준오는 신재현(연제욱 분) 자살 사건의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윤소희(류원 분) 휴대폰 찾기에 실패한 상황. 이에 그가 어떤 계획을 다시 세울 것인지 주목되며 서준오의 존재를 알게 된 최태호가 무슨 행동을 취하게 될지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모자와 마스크 차림으로 무장한 서준오의 시선과 검은 마스크차림을 한 최태호의 날카로운 눈빛이 무언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짐작케 한다. 폭풍 전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 벌어질 사건은 13회 방송의 놓칠 수 없는 묘미가 될 것이라고.
'미씽나인'의 한 관계자는 "서준오와 최태호가 만났기 때문에 13회는 폭풍 같은 전개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또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 준비를 하다가도 큐 싸인이 떨어지면 한 순간에 몰입하는 등 늘 제 몫 이상을 해내고 있다"고 전해 내일(1일) 방송은 물론 앞으로 이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를 높였다.
한편, 정경호와 최태준의 날 선 대치 이후의 이야기는 내일(1일) 밤 10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13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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