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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나르샤가 아무도 초대 안 하고 단둘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결혼식이 중요한 만큼 신경 쓸 게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결혼을 준비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았다"며 "그런 걸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만을 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여행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나르샤에게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서운해하진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나르샤는 "대화를 통해, 부모님께 이해를 구했다. 부모님께서는 흔쾌히 여행을 보내주시며,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주셨다"며 "여행에 다녀온 뒤, 한국에서 따로 가족 모임을 하고 멤버들도 식사에 초대해 서운함을 풀어줬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