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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DJ 자리로 복귀했다.
이날 박소현은 오프닝에서 "그냥 좋을 때는 괜찮지만 너무 좋을 때는 좋다는 말도 잘 안 나온다. 지금 내 심정이 딱 그렇다. 이 말만은 꼭 하고 싶었다. 저 살아 돌아왔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첫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선곡한 박소현은 "이 곡이 발매되던 날 다쳐서 생방송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여러분이 생각났다"라며 "사람마다 회복하는 속도가 달라 얼마 만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현재도 몸이 완전하지는 않고 4주가 지나야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긴 원고는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다. 생방송이지만 어떤 코너는 녹음방송이랑 겸해서 나갈 수 있다. 영업비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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