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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강예원 "망가지는 역할 아냐…프랑스 여자 느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3-10 21:19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강예원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속 역할에 대해 "프랑스 여자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10일 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출연하는 배우 한채아와 강예원, 조재윤, 김민교가 출연했다.

강예원은 "국정원 댓글 알바 장영실로 출연한다"며 "평소 내 기사의 댓글을 보기도 하는데, 안 좋은 얘기 나오면 끈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불의를 보면 못참고 다혈질에 분노조절 장애가 있고 직선적인 성격의 형사 나정안으로 나온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강예원은 "망가지는 역할이라는 생각을 안했는데, 기자분들이 고생했다는 말을 많이 하셔서 당황했다"면서 "전 프랑스 여자 같이 잘 나온 거 같은데"라며 웃었다.

강예원은 MC박경림의 '프랑스 여자는 어떤 느낌이냐'라는 질문에 "내추럴하고, 화장기 없고, 부스스한, 꾸밈 없는 듯한"이라며 "느낌있게 잘 나온 거 같다"고 웃었다.

강예원은 "우리나라의 불안한 비정규직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싶었다. 앞으로도 살고 싶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한채아와 강예원, 조재윤, 김민교가 출연하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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