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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차오루가 정진운 어머니의 뛰어난 요리 솜씨에 마음을 빼앗겼다.
13일 밤 8시 방송하는 E채널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에서는 정진운이 정준하, 루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를 서울 집으로 초대해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집밥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화끈한 성격의 정진운의 어머니는 "아주 잘생긴 사람이 있다"며 "여자친구도 없다"고 환영했다. 정진운 역시 사촌 형의 사진을 차오루에게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급기야 소개팅이 진행됐다. 화상 통화로 연결된 정진운의 사촌 형은 훈훈한 외모와 몸매를 자랑해 차오루를 함박 미소 짓게 했다.
차오루는 "오빠들이 저의 결혼을 걱정해 남자친구를 소개해 준다고 해서 당신을 만났다"며 수줍음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해 촬영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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