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팝페라의 왕'으로 불리는 영국 그룹 G4가 오는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 'The Kings of Popera'를 연다.
테너 조나단 안셀, 벤 비샬라, 바리톤 마이크 크리스티, 닉 애쉬비 등으로 구성된 G4는 지난 2004년 영국의 인기 TV쇼 프로그램 'X-팩터(The X Factor)' 첫 시리즈에서 준우승한 후 오페라 및 뮤지컬 음악을 기반으로 팝과 록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가장 핫 한 팝페라 그룹이 되었다. 이들이 발매한 3개의 앨범은 총 200만장이 넘게 팔렸고, '마이 웨이(My Way)', '써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G4의 상징이 되었다.
지난 2월 새로운 앨범 'G4 Love Songs' 발표를 기념해 첫 내한공연을 하는 G4는 그룹의 상징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하여 뮤지컬 음악, 퀸 메들리, 팝, 록에 이르기까지 팝페라의 진수를 들려준다. 경이로운 목소리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소프라노 최경아와 함께 환상적인 화음을 들려준다.
4월 1일엔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한차례 지방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