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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정진-박지영의 살얼음판 저녁식사가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16일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고급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에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기싸움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지영은 입을 굳게 다문 채 매서운 눈빛으로 이정진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데, 그의 표정 너머로 차가운 여제의 카리스마가 느껴져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심기가 불편한 듯 싸늘한 그의 눈빛이 보는 이들을 움찔하게 한다. 이에 이정진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분노가 일렁이는 눈빛을 해 두 사람 사이의 일촉즉발 상황이 예고된다.
최근 서울 중구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정진-박지영의 팽팽한 신경전은 주위 공기도 싸늘하게 만들어 베테랑 연기자들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촬영 전 두 사람은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다, 촬영 시작과 동시에 180도 돌변하는 열연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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