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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이동휘가 '웃픈'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취업을 위해 시험에 매달리고도 성과를 내지 못한 탓에 기가 죽고 소심해진 이동휘의 모습은 수많은 취업 준비생의 모습을 대변하며 모두를 짠하게 만들었다.
또한 슬픈 눈을 하고서는 헤어지는 순간에도 지나를 걱정하는가 하면, 집에 홀로 앉아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이동휘의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엿볼 수 있었다.
이처럼 이동휘의 감정연기가 더욱 돋보인 이유는 앞선 작품과 분위기가 다른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소화했기 때문이다.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준 이동휘의 연기에 '자체발광 오피스' 역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순항을 예고 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수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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