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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의 김민서가 룸살롱 여자가 되어 박선호와 다시 만났다.
이로 인해 모아는 룸살롱에 찾아와 험상궂은 사나이들과 다투던 남구와 다시 만나게 된다. 특히, 그 자리에서 기억은 돌아왔는지 궁금해 하는 그를 위해 모아는 자신의 이름은 리순정이라는 말과 함께 하룻 동안 자신이 받은 팁이 세차장에서 한 달 동안 번 돈보다 많다는 말로 둘러대기도 했다.
모아 앞에 마담(장가현 분)이 나타나서는 여권과 함께 10억원이 쓰인 차용증을 보여주게 되고, 이에 당황해 하던 남구는 돈을 가져올테니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뜨자 모아는 생각에 잠긴다.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68회는 28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