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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 최진혁과 윤현민이 쌓였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쌍코피 육탄전'을 펼친다.
최진혁과 윤현민이 '불꽃 맞짱 액션'을 펼친 장면은 인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카메라 뒤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절친 케미'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을 처음으로 폭발시키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는, 극중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어 촬영이 진행되자, 아직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앙숙'의 모습을 그대로 표출하는, 열정적인 액션 장면을 펼쳐냈던 터. 하지만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동시에 웃음을 터트리는 것은 물론 어깨동무를 한 채 서로를 향한 배려를 전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과 연결점이 있는 듯한 5개의 점을 가진 사체가 발견된 후 본격적인 연쇄 살인범 수사에 돌입하게 될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감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한편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지난 26일 방송된 '터널' 2회는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온 후 펼쳐진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호응을 얻으며, 평균시청률 3.1%, 최고시청률 3.7%(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 호쾌한 스타트를 시작했다. '터널'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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