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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미디언의 전설 돈 리클스가 6일(현지시각) 지병인 신장질환 악화로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돈 리클스는 노년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8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레전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에서 미스터 포테이토 역을 맡아 목소리 열연을 펼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AP통신은 "리클스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풍자와 조롱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모욕 코미디'의 거장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