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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정은지가 허리부상으로 눈물의 무대를 꾸몄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지만, 클라이맥스에서 정은지는 속상함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려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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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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