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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국민 남친 에릭남이 변비오빠 호텔 오빠로 불리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 4일 진행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현장. 봄철 쏟아지는 공연과 각종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방구석 봄맞이" 콘셉트로 진행, 발라드부터 설레는 듀엣곡, 강렬한 밴드 음악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꾸며져 봄기운이 풍겨났다.
에릭남과 소미는 최근 봄 시즌 송인 듀엣곡 '유후(You, Who?)'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13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녹음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연애 경험이 없는 소미가 좋아하는 남자 대신 치킨을 떠올리며 감정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소미는 새로운 봄 캐롤의 자리를 노리며 "봄 노래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선전포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미는 함께 작업하고픈 뮤지션으로 주저 없이 크러쉬를 꼽았다. 이에 에릭남 또한 크러쉬의 팬이라고 밝혔는데, 두 사람은 최근 드라마 <도깨비>의 OST로 큰 사랑을 받은 크러쉬의 'Beautiful'을 에릭남이 직접 개사한 영어 가사로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유희열은 "크러쉬보다 풋풋한 느낌"이라고 노래를 들은 소감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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