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컴백을 앞둔 밴드 혁오가 다시 청춘을 노래한다.
그간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활동해온 혁오는 오는 24일 새 앨범 '23'을 발표한다. 2015년 미니앨범 '22' 이후 2년여 만의 신보다. 이미 지난해 새 앨범 계획을 수정했던 혁오는 장기간 수정작업을 거쳐 컴백일정을 확정했다.
타이틀곡은 '톰보이'로, '버닝 유스' '도쿄 인' '가죽자켓' '2002월드컵' 등 12곡이 실린다. 수록곡 중에는 '완리'(万里) 등 중국어로 된 노래도 수록해 해외 팬들도 겨냥했다. 지난해 일본, 홍콩, 중국 등 페스티벌을 돌며 아시아 전역에서 '유스컬쳐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아온 혁오는 올해는 국내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4년 앨범 '20'으로 데뷔한 혁오는 독특한 가사와 일부러 꾸미지 않은 로-파이(Lo-FI)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주목받으며 힙스터들을 대표하는 밴드로 사랑을 받았다. 보컬 오혁은 MBC '무한도전'의 '역사X힙합 프로젝트 : 위대한 유산' 참여곡 '당신의 밤'에 이어 아이유와 듀엣곡 '사랑이 잘'로 음원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