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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연기의 신' 지성과 조승우가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으로 뭉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승우의 소속사 굿맨스토리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조승우가 영화 '명당'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역시 "지성이 '명당' 출연을 제안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정자영 작가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한 영화에서 만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영화팬들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명당'은 주피터필름이 '관상'을 준비하기 전부터 기획해온 프로젝트로 지난해 탈고된 시나리오까지 기획에만 총 7년 이상의 시간이 들어간 기대작이다. 일찌감치 업계에서는 "'관상' 이후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입소문이 자자하다는 후문. 또한 '명당'은 오는 5월 펼쳐질 '장미대선'과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약 100억원의 순 제작비가 투입되는 '명당'은 오는 8월 크랭크 인 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